오늘만 사장🧑🍳 서비스 운영 경험
배경
오늘만 사장은 예비 사장님들이 창업 전, 예비 팝업 경험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고 창업 오픈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반적인 기능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예비 사장님들을 위한 서비스이니 만큼 예비 사장님들의 입장에서 과연 우리 서비스가 쓸 만한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홍보를 통해서 실제 식당에 제공하였다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결국 팀원들과 함께 직접 식당을 하루간 오픈해, 서비스를 통해 운영해보기로 결정하였다.
진행 과정
가장 먼저 적당한 식당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공유주방 위주로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우리가 원하는 시간과 가격만큼 빌릴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았다.
열심히 찾아본 끝에 스페이스 클라우드라는 플랫폼에서 우리가 원하는 조건과 부합하는 망원동의 한 식당을 빌릴 수 있었다.
요리에 자신있던 한 팀원이 파스타는 잘 할 수 있다고 하여 메뉴는 파스타로 정하게 되었다.
혹여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까 싶어서 따로 금액은 받지 않기로 하였고 지인들 위주로 연락을 돌려서 예약을 받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가벼운 생각으로 열었지만 예약이 쌓여갈수록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너무 일을 크게 벌린 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당일이 되고 처음에는 많이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손발이 맞아가고 익숙해졌다.
물론 젓가락도 태워먹고, 잔도 많이 깨뜨렸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치며
많이 서툴렀지만 그래도 우리 서비스를 통해서 예약도 받아보고 직접 예비 사장님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사용해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예비 사장님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후에 시간대별로 준비해야 할 메뉴의 수량을 제공하고 총 결제 금액을 제공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도 직접 예비 사장님들의 입장에서 서비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좋았다.